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기 전 네이버 블로그를 오랫동안 했었다
운영이라고 말 하지 않는 건, 이전에는 키워드나 유입에 관심없이 그냥 개인 기록용도였다
작년부터 운영이란 걸 시작해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 1-2개와 티스토리를 병행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네이버 블로그가 익숙하고 포스팅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유입)에 길들여진 탓인지 네이버가 메인이다
수익보다 브랜딩 목적으로 운영중이긴하지만 그래도 애드포스트 재미도 있고.. (티스토리에 애드센스를 달기 위한 노력을 하면 될터인데.. 애드 고시를 넘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암튼 그렇게 네이버 블로그에 공을 들이며 1일 1포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 너무 화딱지가 난다
늘 나의 보금자리와 같은 포근했던 네이버가 전혀 다른 느낌임
뭔가 인격을 부여해 내 기분을 설명해보자면..
그 동안 상냥상냥 무난한 관계를 유지했던 친구가
이해관계가 시작되니 까다롭고 예민한 성격을 드러내는 느낌?
티스토리에 올린 몇몇 포스팅들은 원래 네이버에 올렸던 글이다
선물받은 소형가전과 책 간식제품들을 단순 리뷰한 글이었는데
알 수 없는 누락과 신누락이 떴고(금칙어도 당연히 체크)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아 여기에 올린 것
네이버에서 노출되지 않았던 포스팅들은 티블로그로 이사하자 유입이 되었고
그렇게 하나 둘 옮기려고 비공개처리해놓는 글이 늘어날수록 나의 의문과 불만은 늘어갔다
오늘이 그 정점 ㅎㅎ
네이버 욕하러 포스팅 중
어제 1일1포를 마치고 뿌듯하게 포스팅 누락확인을 했는데 '이상'이 떠서 맥이 탁 풀려버림..
비공개 처리를 하고 무슨 포스팅을 하나 멍때리는데 '블로그씨 질문'이 보임
김 빠져서 열심히 포스팅은 하기 싫고.. 그래도 1일1포 미션은 해야할 것 같아서 이거라도하자는 마음에 '미라클 모닝'이라는 주제에 답변을 했다.. 하다보니 사진까지 첨부하며 또 열심히 적고 있었음 ㅎㅎ
근데 이게 뭐라고 누락............
마지막에 네이버 누락해서 다시 쓰고 있다는 내용이랑 쿠파스 붙이면 누락되는 것 같다고 적고 태그에 블로그쿠파스를 적었는데 설마 그것때문인가 싶어 일단은 태그는 삭제한 상황
최근 블로그지수도 보통으로 확인해서 저품질도 아니다
진짜 네이버 정 떨어진다..
일요일 오후 스타벅스에서
잔뜩 뿔 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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